플랜트 전문기업 '일진에너지', "울주군 온산읍 주민 건강케어 서비스 협약"

입력 2017-12-28 23:43   수정 2017-12-29 10:36

'50년 더부살이 끝낸 울주군 신청사 시대 개막 기념'
성금 3000만원 사회적 기업 헬스디자인에 지정 기탁
"온산에서 성장한 향토기업, 온산주민 건강증진으로 보답"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에 있는 에너지 플랜트 전문기업 일진에너지(대표 이광섭)가 50년 더부살이를 끝내고 울주군 청량면 율리에 새 둥지를 튼 울주군 신청사 시대 개막을 기념, 3000만원을 울주군민 건강 증진 성금으로 지정 기탁했다.

일진에너지 이광섭 대표는 28일 울주군 신청사에서 신장열 울주군수, 대한노인회 울주군 노인지회, 고용노동부 지정 울산최초 사회적 기업(예비)인 헬스디자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 기탁금 전달식과 건강나눔 협약식을 가졌다.

일진에너지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사회적기업인 헬스디자인에 건강서비스 나눔 기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일진에너지가 소재한 온산읍 일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서비스 약정을 맺었다.


이 광섭 일진에너지 대표는 “지난 30여년간 울주군 온산에 터를 잡고 기업활동을 했고 이젠 근로자 500여명이 넘는 중견기업으로 뿌리내렸다”며 “소정의 기부금이지만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사회적기업에 고용창출 효과도 동시에 가져올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지정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1989년4월 설립된 일진에너지는 열교환기, 압력용기 등 석유화학 및 플랜트 핵심설비를 전문 제작하고 있으며, 동서발전 등 국내 화력, 원자력발전소 종합 에너지 정비 업체인 일진파워를 모회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회사 전체 매출액은 1327억원에 이른다.

이광섭 대표는 지난 5일 제54회 무역의 날을 맞아 2천만불 수출탑과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

헬스디자인은 일진에너지 성금을 갖고 1년여동안 온산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동절기 낙상예방 운동, 바르게 걷기운동, 심혈관계 질환 예방 등의 맞춤형 건강 서비스 활동에 들어간다.

헬스디자인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울산지역 최초 사회적 기업(예비)로 전국 최초로 맞춤형 건강서비스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찬복 대표를 비롯한 종사자 10여명 전원이 건강 스포츠 관련 석박사 학위는 물론 운동처방사, 건강운동지도자 등 건강증진 관련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출범 1년여만에 울산상고와 세인고 등 각급 학교와 현대자동차, 삼성SDI, LS니꼬 동제련, 중소화학협의회, 월성원자력발전소 등 기업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 활동 실적을 쌓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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